2023 트렌드코리아 키워드 Buddies with a Purpose: ‘Index Relationships’ 인덱스 관계란?

안녕하세요.

오늘은 김난도교수님의 2023트렌드코리아

세 번째 키워드인 인덱스 관계에

Buddies with a Purpose: ‘Index Relationships’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인덱스관계란 무엇인가?

목적에 따라서 '인덱스(색인)'를 붙였다가
뗐다가 하는 식으로 인간관계를 관리한다는 뜻입니다. 
SNS가 활성화되어 커뮤니티가 많아지면서 
인간관계는 넓어지고 인맥을 쌓을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해지다 보니까 MZ세대가 
관계를 인덱스로 관리를 한다는 것인데요. 

자세히 보면 인덱스관계는 3단계입니다. 
만들기와 분류하기 그리고 관리하기인데요. 
SNS로 빠르게 친구를 만들고 친밀도에
따라 분류를 하고 관리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인스타나 페북이 관리에 더 유리(인맥끊기)
하기 때문에 오히려 카톡보다 선호하기도 합니다. 
카카오톡에서는 멀티프로필 기능이 있죠. 

2. 인덱스관계가 확산된 이유는?

역시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코로나-19
때문이었습니다. 
코로나의 유행으로 줌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은 자연스러운 친구를 만들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는데요. 

그 때 유행을 한 것이 바로 '오픈채팅'입니다. 
익명의 다수를 채팅을 통해 만나고 인간관계를
맺었다 끊었다 하기 시작한 것인데요. 

코로나 외에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또래를 사는 삶이 별다르지 
않았지만 이제는 같은 연령대라도 
다른 인생을 즐깁니다. 

따라서 인터넷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자기에게 필요한 인맥을 찾고 고민을
상담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입니다. 

3. 인덱스관계의 장, 단점은?

인덱스 관계를 맺으면서 필요한 것은 
취하고 불필요할 때는 쉽게 끊을 수 있는
효율적인 인간관계가 가능해진 반면 
때로는 인간관계에 대한 회의가 들기도 합니다. 

다만 이러한 흐름은 코로나-19 이후 
어쩔 수 없는 자연스러운 흐름이기 
때문에 꼭 부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습니다. 

 

처음 코로나가 터지고 사람들을

만나지 못할 때는 그 고립감과 우울함은

말로 설명하기 힘들 정도였는데요. 

그런데 어느덧 저역시 인덱스 관계에

익숙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가 정말 우리의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는 생각을 새삼

다시 한 번 해보면서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