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김난도교수님의 2023트렌드코리아
세번째 키워드인 Born Picky, Cherry-sumers 체리슈머에
대해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말만 들으면 굉장히 상큼하고 귀여운 단어같지만
전혀 다른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개념인데요.
1. 체리슈머(Born Picky, Cherry-sumers)란?
체리슈머란 최대한 알뜰하게 소비를
하려는 전략적인 소비자를 말합니다.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체리슈머는
계속 늘어날 분위기인데요.
체리슈머는 체리피커와 소비자의
컨슈머를 합친 단어인데요.
비슷한 용어로 '체리피커'는 얌체
소비를 한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체리피커는 제품 또는 서비스는 구매하지
않으면서 혜택만 챙기는 이들을 일컫는
말이었는데요.
예를 들어, 보험광고를 보다가 보험은
들지 않고 냄비만 챙기는 식인데요.
예전에는 체리피커를 부정적으로 여겼으나
이러한 행동이 합리적인 소비라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오히려 체리슈머를 잡으려는
기업들의 노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2. 체리슈머의 예는?

체리슈머는 대용량 제품을 다른 사람들과
공구를 통해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는데요.
전현무와 기안84의 광고에서도
볼 수 있듯이 공구마켓 플랫폼은
1인 가구에서는 이미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물건 뿐만 아니라 OTT서비스도 한 사람이
결제 하고 가족들이나 친구와 계정을 공유해
여럿이 즐기는 경우도 흔한 일입니다.
또한 쿠폰거래 플랫폼으로 스타벅스커피나
영화관람권을 시중가에 10-20%는 싸게
구입하는 식입니다.
3. 체리슈머의 특징은?
알뜰하다는 이유로 짠테크와 비슷하게 보일 수
있지만 짠테크족과 체리슈머는 다릅니다.
짠테크족은 소비 자체를 차단하며 무지출을
목표로 삼지만 체리슈머는 필요한 물건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전략적인 구매를 합니다.
예를 들면, 스크루지 영감은 돈이 있으면서도
아예 돈을 쓰지 않았지만 체리슈머는
필요한 것에 소비를 하면서 자신의 이익을
따져 꼼꼼하게 최대한 챙기는 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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