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에게 발생하기 쉬운 난청과 보청기 수명 늘리는 관리와 정리법

잘 알고 있으실 테지만 우리나라는 매우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노인 분들에게 흔한 질병들 역시 
사회적인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노인성난청입니다. 
노인성 난청은 나이가 들어 자연스럽게
청력이 감퇴하면서 잘 듣지 못하여
일상생활이 불편해지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잘 듣지 못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겨져 가볍게
넘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난청이 있는 노인이 난청이
없는 노인에 비해 치매에 걸릴 수
있는 확률이 5배 정도 높기 때문에
예전보다 잘 들리지 않는다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밀검진을 통해 
보청기를 착용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보청기는 남아있는 본인의 잔존청력을 
통해서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최첨단 의료기기입니다. 
그만큼 보청기 가격이 만만치 않은 데다
평균수명이 5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아 
매번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력이 
부족한 노인들의 경우 보청기 구입을
망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 번 보청기를 구입하여 
보청기관리만 잘 한다면 보청기의
수명을 늘려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보청기관리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장 먼저 화장품이나 귀지, 땀에 취약한 
보청기를 매일 청소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보청기 안에 내장된 미세 장치들이
먼지나 습기로 인해 오염되면 보청기 작동이
잘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매일 부드러운 화장티슈를 이용하여 
기기를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강한 세제나 알코올 등을 이용하는 것은
오히려 보청기에 좋지 않습니다. 

만약 작은 구멍이나 틈에 끼어 있는
귀지나 먼지 등이 있다면 면봉이나
칫솔 등을 사용하여 털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매일 보청기를 만지기 전에 
손을 깨끗이 닦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보청기를 뺐을 때는 항상 전용케이스
안에 넣어두는 습관을 기르고 화장을 
하기 전에는 미리 빼두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청기의 성능이 떨어졌다고 
생각되어 바늘이나 가위 등을 사용하여 
스스로 고쳐보려고 하지 마시고 곧바로 
전문수리점에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간단하고 쉬운 보청기관리 
방법으로 고가의 보청기를 오랫동안 
안전하고 편리하게 착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