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계속 오르는 이유는?

금리인상 계획
한국은행은 새해 들어 첫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기준금리를 0.25% 인상 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기준금리가 3.50%로 2008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기준금리를 0.25% 올리면 가계의 이자 부담은 전체 3조 3천억 원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약 2년 전 제로 금리 수준과 비교하면 현재 금리는 서민들의 가계에 심각한 부담이다.

 

금리가 인상되는 이유

금리 인상의 이유로는 미국과 금리 격차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물가가 안정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소비자 물가 상승이 8개월 넘게 5%를 웃돌고 공공요금까지 인상되어 불가피하게 금리를 다시 인상한 것이다. 한국은행의 목표는 물가를 안정시키는 데 있다. 미국에서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고 있고 원 달러 환율이 안정되고 있으나 안심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따라서 갑자기 달러가 다시 오를 수 있고 원자재 수입에 드는 비용이 늘어난다. 그러면 당연히 물가도 상승되기 때문에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를 줄이기 위한 결정이다.

 

2023년 금리 전망

전문가들은 올해 최소 한 두번은 기준금리가 오를 것으로 내다 보며 부채가 많은 가계의 부담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월 23일에 열릴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금리인상이 될 가능성이 있어 경기침체를 우려하고 있다. 기준금리가 3.5%에서 멈출지 3.75%까지 오를지 팽팽하게 의견이 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