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vs 근로자 2023 당신의 선택은?

안타깝지만 올해 들어 우리 경제는 사면초가 신세인데요. 물가 부터 환율, 금리까지 무엇 하나 안정적인 것이 없네요. 그러다보니 자영업자나 근로자 모두 짙은 그림자가 드리웠죠. 최근 1년 동안 자영업자에서 실직자로 전락한 사람은 34만 명을 넘었습니다. 자영업의 경우 경기불황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우리나라의 자영업 업종이 1차 산업과 대면 서비스 중심이기 때문인데요. 지난해 자영업과 관련된 각종 지표가 최악을 기록했지만 청년들과 여성들의 자영업 비율이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그 이유는 지속되는 취업난으로 인해 생계형 자영업자가 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들의 부채가 늘고 금리와 물가 상승 때문에 순수익은 더욱 줄어들고 있어요. 결국 이자 부담 때문에 폐업을 하는 자영업자도 늘어납니다. OECD 국가 중 자영업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에서 자영업자들이 급격하게 감소하면 국내 내수 시장은 붕괴될 위험에 처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정부에서는 취업난 때문에 생계를 위해 창업을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밝혔어요. 또한 북유럽처럼 자영업자의 산재보험과 실업보험 등 제도적인 혜택을 참고하여 다른 선진국 수준으로 자영업자의 사회보장제도 수준이 높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