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은 쉽게 말해서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증상이고 질병이라고 하기보다는
증상 자체를 의미합니다.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매우 복잡한 과정으로
소리가 귀로 들어가서 고막과 달팽이관,
그리고 청신경을 지나 뇌에 도달하는
일련의 과정입니다.
소리자 잘 들리지 않는 증상은 이 과정에서
어느 하나라도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합니다.
종류에는 3가지가 있는데 전음성, 감각신경성,
혼합성이 있습니다.
전음성으로 잘 알려진 대표적인 것이 중이염이며,
감각신경은 청신경이나 중추신경계에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나고 이명이나 어지럼증이 동반됩니다.
혼합성이란 앞서 말한 전음성과 감각신경성이
합쳐진 증상입니다.
유전적인 요인이라든가 소음이 많은 곳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이 발생하면 소리가 작거나
멀게 들리게 되고 소리가 변형되어 들릴 수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방해합니다.
양쪽이 똑같은 청력이 아니라 한쪽에만
나타나기도 하는데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문제보다 이명이나 어지럼증 때문에
더 괴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검사는 문진과 청력검사, CT나 MRI 촬영 등을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누구에게 검사를 받느냐에
따라 청력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믿을만한 기관의 전문가를 만나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증상은 원인에 따라서 치료방법은
달라질 수 있으며 연령이나 환경에 따라
다양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보청기는 전음성 에게
매우 효과가 있습니다.
언어발달이 이루어지는 영유아기의 소아 난청인
경우에는 조기진단과 치료가 더욱 중요합니다.
신생아들도 청각선별검사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검사를 받고 문제가 있다면
생후 6개월이 지나기 전에 보청기기나
인공와우 이식수술 등을 통해서
아동의 언어발달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또한 아동기에 자주 발생하는 상기도
감염으로 인한 중이염으로도 이 증상이 발생하여
언어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만성중이염이 되기 전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시기 바랍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항생제와 같은 약물 또는 수술적 치료나
보청기 착용 등의 도움을 받아 일상생활에서
삶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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