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양이상, 냥집사 등등 고양이의 인기는 사그러들지 않는 것 같아요. 주인에게 의존하는 성격의 강아지보다는 독립적인 성격을 가진 고양이가 혼자 살고 있는 분들이 키우기에는 더 적합한데요. 오늘은 혼자 사는 사람이 고양이를 키울 때 고려해야 할 사항과 키우기 쉬운 고양이와 키우기 어려운 고양이 품종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드려고 해요. 우선 고양이 종류 별로 성격이나 활동량, 관리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파악해서 분양을 받으시는 것이 좋아요. 혼자 사는 분들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고양이가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현재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지도 고려 해보시기 바랄게요. 생각보다 훨씬 어렵고 정성이 들어가는 일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시고 오늘 제가 정리해드리는 내용을 참고 하셔서 예쁘게 고양이와 살아 가시기 바랄게요!
1. 혼자 사는 사람이 키우기 쉬운 고양이 종류
- 브리티쉬 숏헤어 퉁퉁한 체격과 짧은 털을 가진 브리티쉬 숏헤어는 온화한 성격과 높은 사회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립적인 성격 덕분에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도 스트레스를 덜 받는 편이라 관리가 용이합니다.
- 러시안 블루 블루-그레이 색상의 짧고 부드러운 털을 가진 러시안 블루는 조용하고 온순하며 독립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인에게 애정을 보이지만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성격 덕분에 혼자 있는 시간에도 스트레스를 덜 받습니다.
- 스코티쉬 폴드 접힌 귀가 특징인 스코티쉬 폴드는 다양한 무늬와 색상을 가지고 있으며, 온화하고 조용한 성격으로 좁은 공간에도 쉽게 적응합니다. 관리가 비교적 쉽지만, 연골기형 유전병이 있을 수 있으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아메리칸 숏헤어 근육질 몸매와 다양한 색상의 털을 가진 아메리칸 숏헤어는 온순하고 친근하며 독립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활동량이 적어 좁은 공간에 잘 적응하며, 혼자서도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먼치킨 짧은 다리가 특징인 먼치킨은 사랑스럽고 온순하며 호기심이 많고 지능이 높습니다. 혼자서도 장난감을 가지고 잘 놀며, 사교적인 성격 덕분에 혼자 사는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2. 키우기 어려운 고양이 종류와 특징
다음에 소개 해드릴 고양이들은 대체로 높은 에너지 수준, 독립적인 성격, 또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초보 집사나 혼자 사는 사람이 키우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샴 고양이
- 매우 활발하고 호기심이 많음
-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매우 즐김
- 말이 많고 우는 소리가 큰 수다쟁이
- 높은 에너지 수준으로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교류 필요
-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음
- 뱅갈 고양이
- 야생 고양이와 비슷한 독특한 코트 패턴과 길쭉한 몸매
- 매우 활동적이고 운동 능력이 뛰어남
- 야생성이 강하고 사람에게 그다지 친화적이지 않음
- 까탈스러운 면이 있음
- 좁은 공간에서 뛰놀다 다치는 경우가 많음
- 코리안 숏헤어
- 충성스럽고 애정이 많음
- 주인에게 많은 관심을 기대함
- 운동 능력이 뛰어나고 매우 활동적
- 자주 놀아주고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비교적 예민한 품종
- 아비시니안
- 사람에게 친화적이지만 일부는 사납게 구는 경우 있음
- 고집이 세고 하악질을 하기도 함
- 주인이나 가족 외에는 배타적인 면이 있음
- 수의사에게 매우 배타적인 경향
- 시베리안
- 독립적이고 자신감 있는 성격
- 낯선 사람에게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태도
-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추천되지만, 관리가 어려울 수 있음
- 네벨룽
- 자신만의 영역을 중요시함
- 낯선 사람에게 차갑고 거리를 두는 성격
- 지능이 높아 자신의 의사를 강하게 표현
- 청결하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음
3. 행복한 고양이를 위한 공간 꾸미기 TIP
혼자 사는 사람이 고양이를 키울 때 알맞은 환경을 꾸미는 방법에 대한 정보입니다.
1) 수직 공간 확보
고양이는 수직 생활을 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높이가 있는 캣타워, 캣워크, 선반 등을 활용하여 수직 공간을 확장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벽에 선반을 설치하여 점프하며 오를 수 있는 동선을 만들거나, 창가에 해먹을 설치하여 햇빛을 쬐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창밖을 볼 수 있는 자리는 고양이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2) 숨을 공간 마련
고양이는 겁이 많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숨어서 안정감을 찾는 습성이 있으므로 숨어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천으로 덮을 수 있는 박스형 캣하우스, 침대 아래 공간, 고양이가 몸을 웅크릴 수 있는 동굴형 쿠션 등이 좋습니다. 처음 집에 온 고양이가 계속 숨으려고 한다면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스크래쳐 설치
스크래쳐는 고양이의 체취를 묻혀 영역을 표시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스크래쳐는 고양이가 주로 다니는 개방된 공간에 두고, 고양이가 긁을 가능성이 있는 가구 옆에 미리 두면 가구의 손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냄새 맡고, 문지르고, 긁을 수 있는 다양한 소재와 질감의 스크래쳐를 제공하면 좋습니다.
4) 조용한 환경 유지
고양이는 소리에 민감하여 놀라거나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용한 환경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청결한 환경 유지
고양이의 화장실은 항상 청결하게 관리하고, 다묘 가정은 고양이 수보다 화장실 개수를 넉넉하게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또한, 물그릇을 여러 곳에 두고 고양이가 선호하는 물 마시는 방법을 파악하여 그대로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6) 놀이 공간 마련
고양이가 애정하는 장난감을 이용하여 최소한 하루에 2번 20~30분씩 놀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캣타워나 캣트리,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은 고양이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7) 안정감을 주는 공간
조용하고 방해받지 않는 구역을 만들어 고양이에게 안정감과 안전함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공간은 고양이가 스스로 숨거나 쉴 수 있는 작은 구석이나 캣하우스가 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목욕 순서 및 반려견 샴푸 사용량 선택 시 주의사항 꼭 기억하세요! (11) | 2025.03.18 |
---|---|
집에서 기르기 편한 인기 있는 고양이 종류와 특징 (1) | 2023.03.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