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 파리에 가다처럼 멋진 프랑스 파리 공원 베스트

프랑스 총정리 베스트 파리 공원  추천 코스

안녕하세요. 패션과 예술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가 프랑스겠지요. 넷플릭스 에밀리, 파리에 가다를 보고 프랑스 여행 계획 세우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프랑스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날씨가 바로 4월에서 5월이라고 하는데요. 저도 내년 봄에는 파리에 갈 수 있을까요?

 

파리는 3월에는 비가 자주 내리다가 4월 부터는 좋은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에 맑고 화창한 날씨 덕분에 여행자들에게는 최적의 시즌이랍니다. 프랑스의 4-5월은 평균기온이 최저 8도에서 최고 19도 정도라서 우리나라의 초여름 날씨와 비슷한데요. 산책 하기에도 딱 좋은 날씨라 이맘때 가기 좋은 프랑스 파리 공원 총정리편을 준비해 봤어요. 

 

시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정원이나 벤치, 산책로가 마련된 공원들이 파리 시내에만 무려 500개에 달한다고 하니 엄청나죠? 오늘은 이렇게 많은 공원들 중에서 관광객 모드가 아닌 파리지앵이 더 많이 찾는 공원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01. 프롬나드 플랑테 공원

프랑스 파리 공원 총정리편에서 두 번째로 소개할 공원은 일면 쿨레 베르트의 산책길 이라고 불리는 프롬나드 블랑테 공원이에요. 아직까지 관광객들 보다는 파리지앵들이 와서 쉬어가는 곳이라 파리의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보석같은 나만 알고 싶은 공원인데요. 오래된 뱅센 철로를 따라 광활한 녹색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이랍니다. 파리 중심가에서는 조금 떨어진 12지구에 위치해 있어요. 이 곳은 오래된 철로를 도시의 정원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특별히 만든 산책로인데요. 높은 위치에 공원을 만들었기 때문에 내려다보이는 뷰까지 끝내주는 곳이라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해요. 

02. 플로랄 드 파리 공원 

프랑스 파리 공원 총정리편에서 첫 번째로 소개할 공원은 규모가 무려 2만 4천 제곱미터에 달하는 플로랄 공원인데요. 파리 중심가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도 높고 일년 내내 화훼쇼가 개최되어 꽃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릴게요. 공원 곳곳에 잘 가꾸어진 작은 화원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진달래와 창포, 달리아 등 형형색색의 꽃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아름다운 공원 안에서는 다양한 전시회나 연주회도 열리기 때문에 파리지앵들도 많이 방문하는 명소예요. 플로랄 드 파리 공원에 방문하실 때는 꼭 돗자리 하나쯤 챙겨가는 센스 잊지 마시고 파리지앵처럼 바게트로 낭만을 더해 보시는 것도 좋답니다. 

 

03. 뱅센 숲 공원 

프랑스 파리 공원 총정리편 세 번째로 소개할 곳은 파리에서 가장 큰 공원이에요. 공원 안에 동물원과 공연장, 자전거 경기장, 경마장 등의 다양한 시설이 존재하고 무려 면적이 1000 헥타르 가까이 되는 곳으로 수천 종의 동식물이 서식 중이랍니다. 1929년에 파리에 편입 되었지만 이전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서 뱅센 숲이라고 불리는 데요. 영국식 조경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곳이라 숲과 산책로, 정자, 호수 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곳으로 자연과 가까운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특별히 공원의 북서쪽에 위치한 뱅센 성은 유서가 깊은 중세시대의 건축물이기 때문에 놓치기 아까운 곳이랍니다. 

04. 몽소공원 

프랑스 파리 공원 총정리 편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몽소역 근처에 위치한 녹지공원인데요. 루브르나 오르세 박물관 등 파리를 여행하다가 붐비거나 북적거리는 틈에 질려 잠시 쉬어가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곳이에요. 공원에는 조용히 독서를 즐기거나 어린 아이들의 웃음소리, 데이트를 하는 연인 등 그야말로 여유로운 파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답니다. 18세기 오를레앙 공작이 몽소 마을의 땅을 사서 재미있는 상상력으로 만든 정원을 만들기 시작 했는데요. 19세기까지 규모를 확장 하면서 영국풍과 동양의 정원 요소를 더해 지금의 모습이 완성되었다고 해요. 그리스의 신전이나 이집트의 피라미드 등을 작은 크기로 제작해 공원의 산책로에 배치해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라 파리 시민들은 물론이고 광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이랍니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예술가 모파상, 조르주 상드의 동상도 놓여 있어 사진으로 남기기에 좋은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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